1. 전념: 꾸준함의 힘
더스티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전념’이다. 더스티는 8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으며, 매일 수천 번의 골프공을 쳐내는 훈련을 통해 집중력과 끈기를 길렀다. 이와 같은 꾸준한 훈련은 하루 종일 포커를 치는 그라인딩과 매우 유사하다. 전념은 단순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런이 좋지 않거나 집중이 되지 않을 때에도, 더스티는 하루하루 꾸준히 포커를 치며 실력을 쌓아왔다.
2. 욕망: 성공을 향한 열정
더스티가 ‘존나게’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성공하고 싶어하는 강한 욕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골프든 포커든, 더스티는 어떤 분야를 시작하면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했다. 이러한 욕망은 그로 하여금 그라인딩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들었다. 모든 사람이 더스티처럼 큰 욕망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성공을 향한 욕망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3. 인내력: 마라토너의 정신
그라인딩은 마라토너의 인내심과 맞먹는 인내력을 요구한다. 더스티는 포커에 전념할 때 이미 훌륭한 인내심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라인딩을 쉽게 생각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쉽게 지치곤 한다. 단시간에 큰 성과를 기대하면 멘탈이 박살날 수 있다. 처음에는 90분을 플레이하다가 점차 시간을 늘려가며 그라인딩을 지속해야 한다.
4. 한계점 돌파: 정신력 강화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자신을 혹독하게 밀어붙이는 것이다. 피곤하거나 틸트가 올 때까지 자신을 밀어붙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서 게임을 꺼버리지만, 그라인딩을 배우는 것은 어렵다. 운동할 때 코치가 플레이어를 혹독하게 밀어붙이는 것처럼, 자신을 혹독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그러면 그라인딩이 한층 쉬워질 것이다.
5. 휴식: 높은 레벨을 향한 준비
더 높은 곳을 향하려면 한층 더 높은 레벨의 멘탈이 필요하다. 혹독한 훈련 뒤의 휴식은 그것을 한층 쉽게 만들어준다. 근육이 역기를 들 때가 아닌, 쉬고 있을 때 자라듯이, 포커를 치거나 공부하는 것을 잠시 그만두고 적절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혹독하게 자신을 단련시킨 후에 휴식을 취하라. 뇌는 휴식을 필요로 한다.
6. 무의식적인 경지에 올라라
더스티가 그라인딩 중 고민하거나 집중해서 플레이하는 핸드는 3%보다 적다. 700만 핸드를 플레이하는 동안 그의 대부분의 결정은 무의식에서 나왔다. 고민스러운 결정을 내릴 때에는 뇌의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더스티는 적절하게 자신의 뇌 에너지를 사용하여 오랜 시간 동안 많은 핸드를 그라인딩할 수 있었다. 무의식적 레벨에 도달하는 두 가지 방법은 실수를 없애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상황을 리뷰하는 것이다.
7. 심리적 실수를 없애라
틸트, 불안, 동기와 집중의 부재 등은 그라인딩을 추진하게 해 줄 때도 있지만 잠시일 뿐이다. 만약 이러한 심리적 요인들을 계속 가지고 있다면, 그것들은 에너지를 갉아먹는 존재가 된다. 정말 많은 수의 핸드와 시간을 그라인딩에 쏟아붓고 싶다면 이러한 심리적으로 안 좋은 것들을 없애야 한다.
이 글을 통해 더스티가 훌륭한 그라인더가 될 수 있었던 이유와 그 과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라인딩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과 자기 단련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