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2010년과 2011년 사이, 이 시리즈는 긴 휴지기를 가졌습니다. 그 이유는 NLHE(노리밋 홀덤) 이론에 대한 작업이 우선순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PLO From Scratch”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고, PLO(포트리밋 오마하) 시리즈의 계속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여러 기사를 출판할 계획을 세우고, 뱅크롤 빌딩 프로젝트를 완료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PLO 전략을 더 깊이 탐구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전 내용 요약
1부부터 11부까지 우리는 PLO의 기초와 프리플랍 플레이, 온라인의 낮은 리밋 게임 소개, 그리고 포스트플랍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포스트플랍에서 중요한 개념인 C-Bet(컨티뉴에이션 베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싱글 레이즈드 팟, 3-Bet 팟, 4-Bet 팟에서 C-Bet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향후 계획: 포스트플랍 전략의 확장
12부에서는 앞선 포스트플랍 전략을 더 이론적으로 다루면서, 실전 예제와 함께 설명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다룰 중요한 개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PLO에서의 Strength Principle: NLHE와의 차이점에 중점을 두고 논의.
- WA/WB 개념의 한계: NLHE에서 자주 사용되는 WA/WB(Way Ahead/Way Behind) 개념이 PLO에서 덜 유용한 이유.
- Medium/Weak 핸드를 가진 플레이어에 대한 벳-폴드 전략.
- The Betting Machine: 포스트플랍 베팅 사고를 시작할 때 유용한 개념.
- 핸드 리딩과 상대방의 강약 파악.
- 스트릿 간의 연속적인 베팅 계획.
플로우의 중요성: 플랍에서 리버까지
포스트플랍 전략을 논할 때, 플랍에서 리버까지의 연속적인 계획이 중요합니다. 좋은 프리플랍 플레이는 수익성 있는 포스트플랍 상황을 만들어주며, 마찬가지로 좋은 플랍 플레이는 수익성 있는 턴과 리버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플랍에서 시작한 계획이 리버까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주제들: 포스트플랍 베팅의 복잡성
- 프리플랍 레이저가 체크-비하인드를 하는 상황: 어떤 핸드로 벳하고, 어떤 핸드로 체크해야 하는지.
- 벳-폴드 상황: 중간 핸드로 어떻게 벳하고, 폴드할지 결정하는 법.
- 2 and 3 Barreling: 멀티 스트릿 블러프 전략.
- 플랍에서의 Donk-Bet: 상대의 리드 베팅에 어떻게 대응할지.
- 체크레이즈 전략: 상대방의 C-Bet에 어떻게 체크레이즈로 대응할지.
- IP와 OOP에서 Medium/Weak 핸드로 플레이: 패시브하게 플레이할지, 어그레시브하게 할지 판단하는 법.
강한 전략을 위한 이론적 토대: Strength Principle
포커의 핵심 원리 중 하나는 강한 핸드로 벳/레이즈하고, 중간 핸드로 체크/콜, 약한 핸드로 체크/폴드하거나 때때로 블러프하는 것입니다. 이 원칙을 통해 우리는 상대의 약한 핸드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PLO에서는 중간 핸드로도 적극적으로 베팅하여 약한 핸드들을 폴드시킬 수 있으며, 이는 상대방이 우리의 핸드에 맞서기 어렵게 만듭니다.
WA/WB 개념의 한계
NLHE에서 자주 사용되는 WA/WB 개념은 PLO에서는 덜 유용합니다. PLO는 보드의 연결성과 플레이어 간의 넛(Nuts)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간 강도의 핸드로 소극적인 플레이는 종종 불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LO에서는 중간 핸드로도 더 공격적으로 베팅하여 상대방이 드로우 아웃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결론 및 향후 계획
앞으로 이론적 개념을 실전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예제를 통해 PLO 포스트플랍 전략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사에서는 C-Bet과 Check-Behind 레인지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킬 것입니다.
이 전략들을 잘 이해하면, PLO의 복잡한 포스트플랍 상황에서도 보다 유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